"할머니~"
"저 사진 좀 찍어도 될까요?"
"찍으소 내가 누군지 우예 알끼라~"
"감사합니다."
할머니를 담고싶었다...
나는 친할머니를 뵌 적이 없다...
아마 우리 할머니도 저렇게 콩을 털고계셨을까?
아마 나를 손녀를 반갑게 맞아주셨겠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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